Round 2015 Endeavour VET Scholarship By 백지원(첫번째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17년 Le Cordon Bleu Sydney Campus 졸업자 Endeavour VET scholarship Recipient 백지원입니다. 저는 제과 쪽을 공부하여 Advanced diploma를 수료했고 정식으로 Pastry Chef 자격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미국에서 제과 관련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 호주 정부 장학금을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관련 정보는 어떻게 수집했나요?

    호주 정부 장학금에 대해서는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제과 학교에 너무 가고 싶었지만, 비용이 부담되어서 장학금 위주로 조사를 하다 보니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서류준비 기간은 총 2개월 정도이고 장학금 합격통지를 받기까지 6개월 정도 기다렸습니다. 제가 합격한 학교는 비교적 합격통지가 빨랐던 것 같습니다. 학교 입학통지서를 받은 지 3개월 정도 만에 준비해서 호주로 도착했습니다. 외국 장학금 특성상 관련 정보는 많이 나와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원서에 나와 있는 질문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세히 분석하고 최대한 제가 얼마나 장학금이 필요하고 이쪽 업계의 교육이 저에게 얼마나 절실한지 어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학업성적이나 영어 능력이 많이 중요한가요?

    학업성적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호주 정부 장학금은 100% 서류심사였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성실도를 보여주기에는 어느 학교 또는 기관에 있었을 때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능력은 호주가 영어를 쓰는 나라이기 때문에 최소한 영어로 수업을 따라가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무리 없이 과제를 할 수 있을 만큼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으며 100%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영어 준비를 탄탄하게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학업계획서 및 각종 Statement 작성 팁을 알려주세요.

    장학금 지원서를 작성할 때 본인이 왜 장학금이 필요한지, 장학금을 받는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양국(호주와 한국)의 관계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는지를 서술해야 했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글자 제한이 있어서 간결하고 최대한 일관성이 있고 말로만 표현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제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글을 썼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대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방학 동안에는 제과제빵 기능시험을 봐서 합격한 것과 직장생활을 하며 정말 보람 있었던 봉사 활동인 자폐증을 가진 아동들과 함께 빵을 굽는 일에 등이 있습니다. 학업계획서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질문을 정말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하고 싶은 대답과 기관에서 원할 것 같은 대답을 대조해서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추천서는 누구에게 받았나요?

    제가 지원했을 당시에는 2분의 추천서가 필요했는데, 그때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 2년 정도가 지났을 시기여서 추천서 하나는 제가 TA를 했던 대학 교수님으로부터, 나머지 하나는 다니던 회사 대표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추천서는 나의 마음과 목표를 가장 잘 알고 조그만 분야에서라도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받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 두 분께 부탁드렸습니다.
  • 본인이 호주 정부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될 수 있었던 성공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절대 저만 잘되는 성공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제가 이뤄나갈 꿈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항상 초심을 기억하려고 합니다. 그걸 지원서에 잘 녹아들게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일부러 장학금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아니라 제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한 일들이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될 수 있는 큰 경쟁력이 된 것 같습니다.
  • 호주에서 장학금 받고 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이 있다면?

    제가 Endeavour 장학생으로 호주에 있을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NOMA 레스토랑에서 Rene Redzepi쉐프와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NOMA는 시드니에서 약 한 달 동안 Popup 레스토랑을 열면서 시드니에서 공부하고 있는 Culinary student 대상으로 'What does tomorrow's meal look like?'라는 주제로 에세이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쉐프들과 만나고 같이 음식에 대한 insight도 나누며 시드니 하버가 한눈에 보이는 키친투어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 호주 Endeavour 장학금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ndeavour 장학금은 유학 생활에 있어서 부모님 같은 역할을 해줬던 것 같습니다. 모든 금전적인 부분(학비, 생활비, 보험, 정착비 등) 지원은 물론이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생겼던 거주 문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문제도 Case Manager와 의논 하면서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개인마다 Case Manager를 붙여주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 현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중에 다른 Alumni와도 Networking 기회가 매년 있어서 매우 좋은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기타 지원 관련 노하우나 장학금 지원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장학금 지원서가 너무 개인적인 서류라 사실 노하우랄게 없습니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Endeavour 장학금은 단순히 성적이나 영어성적만으로 합격 기준을 정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원할 당시 제과 관련된 전문적인 경험이 아예 없었습니다. 본인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면 분명 뒤지지 않는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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